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이번시즌 20경기가 지나서야 포스팅을 하는군요 대충 시즌 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즌전에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셀틱스, 골밑대박의 랩터스, 브랜드+이궈달라의 식서스의 Atlantic Division에서 어찌 삐대려나 이번시즌도 역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의외로 뉴저지와 닉스가 보스턴의 뒤를 잇는 기현상이 일어나네요. 역시나 스펙타클 애틀랜틱입니다.


항상 그랬듯 닉스의 첫 출발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마의 12월이 시작도 안했기에 뭐 그러려니 하고 있었죠.
예상보다는 약간 저조하게 11월 반타작은 하지 못했습니다. 트레이드의 여파가 있긴 하겠지만 댄토니  특유의 롤러코스터 스코어도 한몫 단단히 하는 것 같네요. 경기를 보니 전체적으로 닉스선수들의 공격력을 100% 이끌어내는 듯 했습니다. 공격 80 수비 20 (사실 20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로 어쨌거나 열심히들 하고 있습니다.


과거 피닉스 농구를 보며 '닉스애들 데리고 저리하면 잘할텐데' 라는 생각을 했었드랬죠. 잘하긴 하더군요.
 시즌  득점  실점  FGM/%  3ptM/%  어시스트  어시/턴오버
 07-08  96.9  103.5  36.2/43.9%  6.0/33.7%  18.7  1.29
 08-09  104.0  108.4  38.3/48.6%  11.0/36.5%  22.9  1.49
공격력의 증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차트입니다. 블락은 0.8개정도 감소했고 스틸은 1.2 늘었습니다.
이게바로 댄토니죠. 공격하면 댄토니 ㅡ_ㅡ!
하지만 은근 수비로테이션도 좋아졌더군요. 특히 하프코트바스켓에서요.
과거 피닉스와 비교하면 아직 덜 다듬어진 느낌입니다. 더 발전하겠죠

작년 어시 리더는 자멸의 5.0개, 이번시즌은 듀혼의 8.2개입니다.
사실 듀혼에게 바랬던 건 크리스차일즈정도의 롤이었는데 댄토니의 마법은 대단합니다.
듀혼이 이렇게 공격에 재능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듀혼의 약40분의 출장시간은 팀내 최다이고 댄토니의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본인 스스로의 공격옵션을 더 발전시킨다면 프로막장 듀크역사상 제일 성공한 선수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부저를 넘어서라.

사실 듀혼보다는 마버리가 내쉬의 롤을 수행할 것이 아닌가 고민했었는데요
하지만 고개숙인남자 마버리더군요.
뒤에 찬조출연한 뭔가 멍때리는 듯한 바보 표정의
갈리나리는 이제는 좀 보고싶습니다 ㅡ_ㅡ
팬들에게 'White Jerome James' 라고 악평을 받고 있으시죠.

커리나 랜돌프 둘 중 하나는 리그 초반에 나갈 거라고 주위 지인에게 예측한 바 있었는데 바로 트레이드 되더군요. 하지만 자말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둘이 나란히 다른데로 가고 해링턴과 모블리가 올 줄이야.
(덤으로 마디콜린스가 아웃, 팀토마스의 뉴욕복귀) 쾌재를 불렀습니다.
이번시즌은 살짝 버린 것 같지만 이대리의 성장과 2010년 닉스 대전략의 일환이기 때문이죠.
어딜가나 이젠 르브론 얘기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댄토니의 영입한 선수들의 롤을 보자면
모블리야 복귀하기만 하면 발보사의 롤을 수행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지난시즌부터 입질한 해링턴이 댄토니 체제에서는 거의 매리언의 롤을 수행하더군요. 랜돌프가 있을 때 위력적이었던 듀혼과의 픽앤롤은 리와 하고 있습니다. 팀토마스는 일단 갈리나리가 돌아오면 자리를 뺏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에디커리가 초 감량을 해서 현재의 리의 롤을 수행한다면 무섭겠지만 프리시즌에 보여준 올리버밀러급의 육중한 몸은 아직도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네요. 연봉과 함께 닉스에서 잊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거대 트레이드로 기억속에 남던지요^^;
더불어 '캡틴' 제롬제임스는 어디에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어쨋거나 이번시즌 놀라게 만드는 이대리입니다. 연습한 흔적이 보이더군요. 슛거리가 늘었습니다.
공격옵션이 많아지면서 리와의 픽앤롤/팝이 더 위력적이게 되었습니다.
이대리의 성장을 위해 랜돌프가 나가야된다 항상 주장해왔는데 랜돌프를 보면서 꾸준히 배우고 연습했던 모양이네요. 100%는 아니지만 랜돌프의 공백을 대부분 메꿔주고 있습니다.
세로수비가 좀 약해서 문제이지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막장 런앤건 매치 워리어스전의 30-20 퍼포먼스는 대단했습니다.
양팀다 수비 참 안하더군요.


잔인한 시즌중반을 좀 예상해보자면 일단 부상이 또 문제될 것 같네요. 7인로스터이긴 하지만 다른선수도 기용해 보고 싶을겁니다. 안타깝지만 네이트의 부상은 이번 시즌 내내 달고갈 것 같습니다. 갈리나리는 바보되는 분위기고 에디커리는 정신 못차리고, 앨런휴스턴이나 패트릭유잉 쥬니어 둘 중 하나가 로스터에 합류할 것 같습니다. 다음 서부원정에서 돌아오면 로스터의 행방이 갈리겠네요.


그리고 조만간 닉스 프론트인지 착각하게 만드시는 양복쟁이님도 바이아웃 되시겠네요.
Q는 드디어 회복했고 자신의 롤을 찾았고, 해링턴은 이제는 거의 에이스입니다. 이분 3점슛터라능.


오늘 간만에 MSG에 스탠딩 오베이션이 울려퍼져서 감격에 포스팅합니다ㅠ 올나잇의 보상을 받네요.
간만의 포스팅 감개무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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